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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파주 와동초등학교 병설유치원 장영이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이름 이지은
조회수 328 등록일 2021년 08월 30일
내용

파주 와동초등학교 병설유치원 장영이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3 아이와 7세 아이를 둔 학부모입니다. 지인들이 아이가 커서 이제 병설유치원으로 보내야할지 저에게 물어보면 저는 무조건 긍정의 의견을 보내곤 했었습니다. 그 영향을 가장 많이 주신분이 장영이 선생님 이십니다. 병설유치원을 3년전에 졸업한 첫째 아이가 아직도 선생님 뵈러 유치원에 종종 들리는 것을 보면서 아이의 마음에 참 따뜻한 것을 심어주셨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둘째아이는 지금 병설유치원 솔잎반을 다니고 있습니다. 유치원에서 방과후과정 까지하고 하원합니다. 하원할때는 장영이 선생님께서 밝은 모습으로 아이들을 데리고 나오신뒤 아이들과 인사하시고 부모들에게 하원시켜주시는데, 그 밝은 모습이 첫째가 다녔던 3년전과 작년과 올해가 한결같으십니다. 아이들을 정말 사랑하시는 분이시지만 그래도 힘드신 날이 있으실텐데도 한결같이 아이들을 대해주시는 모습에 늘 감동을 받고, 아이를 보내는 엄마로써 믿음을 가지게 됩니다. 그 믿음이 맞았다는 것은 유치원을 다녀온 아이의 말들과 행동 안에서 확신을 받습니다.

 

첫째아이는 코로나가 생기지 않았을 때 유치원을 다닌거라 방과후 활동에 외부강사님이 매일 다르게 오셔서 활동을 했었는데, 둘째는 코로나로 인하여 방과후 활동을 방과후전담사 선생님이신 장영이 선생님께서 해주시는데, 아이가 그 시간을 정말 재미있어합니다.

재미있어 하는 활동이 정말 많았는데, 그 중 세가지만 얘기하자면 독서활동과 체육시간, 그리고 친구관계입니다.

* 아이가 매주 기다리는 수요일의 체육 활동. 스무명도 넘는 아이들이 신나게 활동할 수 있도록 해주셔서 수요일 아침이면 기대감으로 등원을 합니다. 유치원에서 제일 재밌는게 어떤시간이냐고 하면 단연코 장영이 선생님과 하는 체육시간 이라고 얘기합니다. 아이들은 신나게 놀아야 하는데 요즘 코로나로인해 그러지 못해서 너무 안타깝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컨디션이 안좋으셨는데도 아이들과는 무한한 힘을 내주셔서 체육시간을 한 다음날 많이 편찮으셨습니다. 늘 아이들에게 힘을 다 써주시는 선생님이지만, 코로나로 인해서 집에만 갇혀있을 아이들을 위해 더 힘을 내주신 것 같기도 해서 마음이 정말 아프고 안타까웠습니다.

* 책을 사랑하는 저희 둘째는 독서활동 시간도 정말 좋아합니다. 도서관에 갈때마다 장영이 선생님이 읽어주신 책이야,” , “친구들이 가져온 책 선생님이 읽어주셨어.” 라고하며 독서활동을 언급하곤합니다. 제가 어려워해서 선뜻 설명해주지 못하고 있는 별자리 이야기를 아이의 눈높이로 설명해주셔서 도서관 갈 때 별자리 책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이제는 저와 별자리에 대한 대화도 나눌 수 있게 되어 아이의 독서가 한층 성장한 느낌을 받습니다.

* 그리고 원만한 친구관계.. 학기초에 친구관계에 어려움이 조금 있었습니다. 그래서 선생님께도 어쭤본적이 있었는데 저희 아이의 성향을 정말 잘 파악하고 계셨고, 그래서 더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많은 아이들과 계시느라 바쁘신 와중에 피드백도 계속해서 주셨고, 아이의 시야도 넓게 해주시고, 긍정적인 친구관계를 맺을 수 있게 되어 아이의 사회성이 1학기새에 더 좋아진 것 같습니다.

 

엄마보다 더 한결같고 긍정적이신 선생님의 영향으로 저희아이들 마음속에는 유치원선생님이라는 이미지가 정말 아름답게 새겨졌습니다.

그런 선생님께서 2학기에는 다른 유치원으로 발령을 가십니다. 지난주에 갑자기 발령이 나셨고, 저희 아이는 선생님과 작별의 시간도 충분이 갖지 못한채에 내일이면 헤어져야하니 엄마로써 저는 속상하기만 합니다. 12월 졸업식까지는 4개월밖에 안남았는데 선생님과 졸업식도 못하게 발령을 내신 교육청도 원망스럽기 그지없습니다.

 

선생님께 받기만 했지 드린 것도 하나 없는 엄마로써는 정말 작은 인간처럼 느껴집니다.

그러나 저희 아이들.. 잘 자라도록 사랑을 쏟아주셨으니, 둘다 몸과 마음 모두 밝고 건강하게 자라고 있는 모습으로 선생님께 보답해 드리려고 합니다.

선생님 밥 매우 늦게 먹는 저희 둘째아이 점심시간마다 함께 계셔주시고, 편식없이 편안한 분위기로 먹을 수 있도록 격려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어요.  

선생님 정말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아이뿐 아니라 저도 선생님을 많이 의지했었어요..

진심을 다해서 감사드립니다.

 

- 솔잎반 김시윤 학부모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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