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제6차 주말버스(궁시박물관, 자운서원, 파주교육박물관)
이름 구명숙
조회수 1313 등록일 2011년 10월 28일
내용 파주 달려라! 뛰뛰빵빵! 주말버스학교 운영

-파주의 가을향기 속 전통문화를 찾아서-

파주교육지원청(교육장 김문성)이 주최하고 파주문화원(원장 민태승)이 주관하는 「2011 달려라! 뛰뛰빵빵! 주말버스학교」가 지난 10월 22일 파주 일원에서 ‘전통 문화’라는 주제로 파주교육박물관, 자운서원, 궁시박물관 탐방 및 전통놀이 체험 등의 활동으로 진행되었다.
오전 이른 시간에 파주교육지원청에서 집결한 60여명의 관내 초등학교 학생들은 파주교육박물관을 방문하는 것으로 이날 하루 일정을 시작하였다.
파주교육박물관은 파주초등학교 개교 100주년을 기념해 개관된 곳으로 파주지역 초등교육의 100년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만들어진 곳이다. 박물관 내 옛날교실 체험실을 둘러본 학생들은 부모님들의 공부하던 시절을 상상해 보면서 신기해하고 어른들은 추억에 잠기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
다음으로 방문한 곳은 가을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율곡선생유적지(자운서원)이다. 조선시대 최고의 정치가, 사상가인 율곡 이이 선생의 덕망을 기리기 위해 위패가 봉안된 곳이다. 이곳은 대원군의 서원철폐로 폐허가 되었다가 1969년 유림들의 성금과 국고보조로 재건되었고 1973년 경기도 기념물 제45호로 성역화 된 곳이다. 문화해설사의 자세한 설명과 함께 서원의 곳곳을 둘러보면서 학생들은 율곡 이이 선생이 파주 3현 중 한 분이라는 사실이 자랑스럽기도 하였다.
서원을 둘러본 후 서원 내에 비치된 투호놀이, 제기차기, 비석치기, 활쏘기 등 전통놀이 체험을 하였다. 무엇보다 전통놀이 체험장 한가운데에 마련된 떡메치기체험은 직접 떡메를 친 후 즉석에서 만들어진 떡을 친구들과 나눠먹을 수 있어서 웃음꽃을 피우는 즐거운 체험시간이 되었다.
우리나라 최초의 활, 화살 전문 박물관인 영집궁시박물관은 이날 활동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곳이었다. 궁시박물관은 수대에 걸쳐 가업으로 전통화살장인의 길을 걸어온 국가지정 무형문화재 제47호 궁시장 영집 유영기 기능보유자가 설립한 대한민국 최초의 활, 화살 전문 박물관이다. 한국의 자료 뿐만 아니라 외국의 활, 화살이 같이 전시되어 있어 학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하였다. 무엇보다 학생들이 직접 쇠뇌를 만들고 자신이 만든 쇠뇌를 친구들과 서로 비교하며 무척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이날의 일정을 전통 활 만들기 체험으로 마무리 하면서 많은 학생들은 파주의 곳곳에 숨은 보물이 이렇게 많은 줄 몰랐다면서 고장에 대한 자긍심을 키울 수 있었다고 입을 모아 말하였다. 박민수(송화초)학생은 “우리의 활과 화살이 이렇게 종류가 많고, 조상의 슬기가 담겨 있는 과학적인 도구라는 것을 처음 알게 되어 보람된 시간이었다.”며 주말버스학교에 대해 무척 만족해하였다.
저소득층 및 맞벌이 가정의 교육․보육 부담을 감소시키고 사회적 문제인 교육 양극화를 해소하는 노력의 일환으로 실시된 파주 주말버스학교는 토요휴업일 현장체험학습 실시로 어린이들의 자기주도적학습 의욕을 고취시킬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짜여져 운영되었다. 이번 파주 전통문화체험을 끝으로 올해 6회에 걸친 주말버스학교 운영은 모두 성황리에 끝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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